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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_roll 24 -Nikon FE-kodak colorplus200 일본 여행의 기록(2017.8) 운 좋게 마주친 축제의 불꽃놀이 친구들과 모여 축제에 나온 아이들 사이에서 설렘이 느껴진다 Fish in river 역시나 아침 창가 사진 하나 찍고 조금 늦게 나왔는데도 아침시장은 열려있다 왠지 이국적인 풍경을 지나 축제 가마를 보관하는 신사로 가는 길 2018. 10. 6.
film_roll 23 -Nikon FE-Kodak ultramax 400 일본 여행의 기록(2017.8) 시라카와고의 아침 매미가 지나간 흔적도 보이고 새로 지붕 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물이 맑은 지역이라 어딜가나 물 흐르는 소리와 수로가 있다 그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 한 채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나무 사이로 내리는 빛이 눈부신 산길 시라카와하치만 신사 그림으로 그렸던 장소를 찾았다! 그리고 다시 다카야마 날이 흐려서인지 사진 크기를 조정해서인지 아주 옛날처럼 보인다 하늘은 잠시 흐려지고 아주 잠시 비도 내렸다 2018. 9. 26.
film_roll 21.1 film_roll 21.1-Nikon FE-Ultramax400 일본여행 기록(2017.8) 걷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다카야마의 소리 칠석제를 준비하는 다카야마 시라카와고의 민박집 차가워보이는 사진과 달리 뜨거웠던 여름날 시골....여행:) 쇼가와 강 줄기를 따라 자리잡은 시라카와고 집 앞의 백합들 어느 곳에나 맑은 물이 가득한 마을 터미널 앞 신호등 길 2018. 6. 29.
film_roll 20.2 film_roll 20.2-Nikon FE-kodak colorplus 200 일본여행의 기록(2017.8) 맡겨진 짐들 게스트하우스 현관문 어디로 가볼까 생각하며 골목구경하기 어딜가든 들리는 물소리 :) 길은 모르지만 일단 직진을 해본다 낮에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으면서도사진을 찍을 때 걸음을 멈추고 기다려주는 친절한 사람들의 기억 아마도 십이간지이려나 다카야마 진야 삐걱삐걱 부시럭부시럭 풍경소리가 울리는 정원에서 멋지게 한 장 남기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던 구도 2018. 6. 29.
film_roll 20.1 film_roll 20.1-Nikon FE-kodak colorplus 200 일본여행의 기록(2017.8) 첫 일본여행의 첫 기차의 첫 기차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갈아탈 곳을 잘 찾아왔다도쿄는 절대 못갈 것 같아 유리창 밖 여름의 모습 나고야역의 에키벤 다카야마 게스트하우스 '릭샤 인' 그대로 집에 옮겨오고 싶은 것들 2018. 6. 28.
여행 4일차 - 다카야마, 두 번째 아침 #1어김없이 눈뜨고 처음보는 창문과 작은 정원과 예쁜 의자가 보이는 아침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찍는 중 체크아웃을 하려는데 어제 여행은 어땠는지 대화를 이어가려 하시는 것 같아 서둘러 현관문을 열었다.죄송해요ㅠㅠ 언젠가 다시 올 땐 영어든 일어든 더 배워올께요ㅠㅠ 어제와 다르게 맑은 하늘.구름이 많지만 틈마다 파란 하늘이 보인다. 다카야마에선 신사를 못 가본 것 같아서 가보기로 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가을축제가 진행되는 사쿠라야마하치만구.구름 사이로 비치는 해가 따가워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골목길 탐방에 나섰다. 신사에 앞서 미야가와 아침시장에 다녀왔는데 어째서인지 필카에만 사진이 찍혀있다. 특별한 목적 없이 이 시간을 누리고 싶어서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었다.여행 중 좋았던 순간들 중 하나.. 2018. 6. 27.
여행 3일차 - 또 다른 다카야마 #13일차 숙소는 체크인 시간이 한 시간 늦은 곳이라 시간이 좀 남았다.목적없이 동네를 돌아다니다 큰 맘 먹고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 오늘은 휴무란다. 어렵게 먹은 마음이 쉽게 식어버렸다.. 오늘은 뭘 할지 여행책자를 뒤적이며 앉아있던 동네 놀이터 기차역을 기준으로 첫날과 반대편에 위치한 숙소는 외관은 오래됐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요즘 취향으로 꾸며진 곳이었다.맞이해주신 분의 영어는 매우 유창했는데 덕분에 우리의 대화는 좀 더 애매해졌다.너무 유창한 영어는 못 알아먹는 인간이라...어떤 여행가가 언어실력이 부족해도 세계여행은 가능하다고, 두려워말고 떠나라고 했는데 그 가능이 진짜 가능만 한 것임을 절절히 느끼고있다. 대화는 얼굴만 마주보고 하는게 아니다.... 다카야마는 처음이냐는 질문에 '그저께 왔는데 시.. 2018. 6. 6.
여행 2일차 - 다카야마 진야 / 동네 산책 #1옛거리를 빠져나와 어디로 가볼까 둘러보다가 다카야마 진야가 눈에 들어왔다.여행 계획을 세울 땐 꼭 가야지 했는데 막상 앞에 서니 별게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문화재가 다 비슷하겠지 싶어서 망설였다.처음 왔는데 벌써 시들해졌니ㅋㅋㅋㅋ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그래도 들어가보기로 결정. #2번역 어플로 여차저차 표를 구매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되돌아오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빙구같은 상황을 만들었다...표와 돈을 주고 받았는데 왜 말을 더하시는 거지???!!결국 영어로 물어보시는 매표소 직원분.'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안내 책자를 주시기 위해 나라를 물어보신 것이었다... 바보라서 죄송합니다ㅠㅠ여기까진 어떻게 온건지 나 자신도 놀랍구나(사실 출입국관리소에서도 좀 버거웠지) 진야란?:에도 시대에 .. 2018. 5. 28.
일본여행 2일차 - 다카야마의 아침 #1여행와서 이렇게 늦게 잠든 것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늦게 일어나기도 처음이었다.보통 새벽의 여행지를 좋아해서 동 틀 때쯤 산책하다가 다시 들어가서 준비를 하는데 이 날은 8시쯤 기상ㅋㅋㅋㅋ체크아웃이 10시라 바로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여행가면 습관적으로 찍는 아침의 창문 방에 있던 근처 약도와 맛집들을 한 번 훑어보고 짐을 보관하기 위해 다카야마 역에 도착. 조금 흐리지만 습하지 않아 좋은 날씨였다.(짐 보관함은 버스정류장-버스 탑승하는 쪽에 있다) 자판기에서는 음료나 과자만 판다고 생각했는데 건전지도 팔다니. 처음봐서 매우 신기함 #2목적지 없이 계속 걸어다니다가 뭔가를 먹어야 할 것 같아 동네 슈퍼에 들어갔다. 짱구에서 본 것 같은 피망볶음도 즉석조리식품으로 팔고 있고 한 묶음에 몇 천원 하는 꽃.. 2018.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