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_roll 41 -Nikon FE-Walgreens200 가끔 생각을 길게 하지 않고 필름을 넣을 때가 있다 파란 하늘을 담으려 했으나 눈에 띄는 저 초록빛 벚꽃을 보겠다며 경주에 내려왔다 이순신 장군 묘 앞의 벚꽃길 필름인지 셔터막인지 방해가 심하다 일본여행을 다녀온 동생이 불법주차에 대해 했던 말을 이 사진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한창 뜨고있다던 황리단길 가는 골목 내가 본 주민센터 중 가장 눈부신 곳이었다 초록색이 눈치없이 선명하고 카메라 내부도 눈치가 없지만 경주는 여전히 구석구석 예쁘다 2018.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