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_roll 22 film_roll 22 -Nikon FE-Fuji C200앞부분 전체 감도를 400에 놓고 찍은 슬픈 필름 일본여행의 기록(2017.8) 왠지 길을 나서자마자 반대 방향이 너무 가보고싶었다 시라카와고 마을 필름의 노출을 우연히 잘 맞췄다:) 전망대 앞 도로가 바로 보이는 지점 2018. 7. 9. film_roll 21.2 film_roll 21.2-Nikon FE-Ultramax400 일본여행 기록(2017.8) 나이를 먹어가며 변하는 생각 중 한 가지, '둘도 나쁘지 않지' 흐린 하늘이지만 잠깐씩 햇빛이 드나든다 마을을 가로지는 강, 강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개굴? 날이 어두워지니 빛이 부족하다며 흔들거리는 사진들 옹기종기 를 쓰는 순간 닭백숙이 먹고싶다 동네 풍경 보이는 대로 담기지 않을 걸 알면서도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다 그 시선에 사로잡힌 채. 수국이 쓰레기더미처럼 나왔구먼 보이는 대로 담기지 않을 걸 알면서도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는 순간2 여기도 옹기종기 산 속에 목조건물이 가득한 마을이라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 모자가 너무 귀엽다 찾아 헤매던 장소인지 알지 못하고 건물 뒤뜰에서 발견한 후지의 흔적 너 .. 2018. 6. 30. film_roll 21.1 film_roll 21.1-Nikon FE-Ultramax400 일본여행 기록(2017.8) 걷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다카야마의 소리 칠석제를 준비하는 다카야마 시라카와고의 민박집 차가워보이는 사진과 달리 뜨거웠던 여름날 시골....여행:) 쇼가와 강 줄기를 따라 자리잡은 시라카와고 집 앞의 백합들 어느 곳에나 맑은 물이 가득한 마을 터미널 앞 신호등 길 2018. 6. 29. 여행 3일차 - 그림같은 시라카와고 #1분명 알람을 맞춰뒀는데 알람이 아닌 소리가 들려왔다.휴대폰 알람으로 눈을 뜨려 했던 여행자를 가소롭게 여기는 듯 들려오는 익숙한 음악.왠지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는 아침. 할머니 댁에서 눈을 뜬 줄 알았던 천장 몇 분을 더 뒹굴거리다가 창문 틈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에 세수도 않고 카메라를 챙겨 나왔다 1층에 드는 아침 햇빛:) 사진을 볼 때마다 그 아침에 있는 것 같아 마음이 고요해진다 목적지의 반대쪽 길이 너무 예뻐보여서 계속 눈에 밟혔으나 사진만 찍고 목적지로 향했다하지만 도무지 사진에 담기지 않아 기억 속에만 선명하네 여행에서의 하루는 뭘 해도 좋을테지만 역시 날씨가 화창한 쪽이 조금 더 좋다카메라를 들고 나갈 땐 특히나. 일본의 여름은 어마어마하게 습하다고 들었는데 시라카와고의 경우 해발 5.. 2018. 6. 5. 여행 2일차 - 시라카와고 구석구석 #1터미널에 내린 뒤 가장 먼저 할일은 내일 나가는 버스시간 확인하기! 그리고 간식맨 앞자리에 앉아 우적우적 먹으려니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잘 몰라서 그냥 음료수만 마셔댔다숙소 가는 길에 뜯어먹는 오~니기리아니 근데 무슨 편의점 삼각김밥이 이렇게나 맛있는지 감탄하면서 먹었다 #2짧은 몇마디로 숙소 체크인을 마쳤다. 이 시골 민박까지 혼자 들어온 여행자에게 이런저런 대화를 시도하려 하셨으나... 죄송합니다.. 저도 대화하고 싶었어요ㅠㅠ민슈쿠(민박)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숙소는 아주 오래된 건물이었다. 너무 좋앙 시라카와고 중심부에서 살짝 떨어진 거리의 숙소라 짐만 풀고 다시 나와 걷기 시작했다. 산이라 그런지 더워도 선선하....진 않았다기억이 오래되서 너무 미화되었네 물이 많은 곳을 좋아하는 수국도 .. 2018.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