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월의 제주 - 셋째날 오후 2016/12/6 화요일 -결국 우도에서의 다른 일정은 모두 안녕을 고한 채 육지로 돌아왔다.다시 종달리에 갈까 생각도 했지만 위쪽 해안을 모두 찍어보기로 했다. 룰루세화-평대-월정-김녕-함덕 -이동하는 버스에서 처음으로 들를 세화의 식당을 알아봤다.바람을 많이 맞았더니 계속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양식이나 퓨전보다는 국물이 있는 한식을 먹고 싶었다.찾아보다가 괜찮은 칼국수 집을 발견해서 갔으나 비정기 휴무일ㅋ대신 그 옆의 밥집으로 갔다.재연식당. 7천원의 엄마정식을 시키니 9첩 상이 차려졌다.먹다보니 나 정도의 식사량으로는 반찬을 더 적게 달라고 해도 괜찮겠다 싶었다.통통한 고등어구이 반 마리와 미역국 만으로도 밥 한 그릇을 먹을 듯 싶은데, 제육볶음에 배추쌈에 갖가지 밑반찬까지.섬마을 음식이라 시골 .. 2018.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