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E
-Potra 160 이지만 노출을 400에 두고 찍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몽실몽실한 구름들이 눈에 띈다
왠지 더위까지 담겨야 더 실감이 날텐데
노란 육교와 파란 하늘을 지나
조용한 동네에 다다랐다
이 길도 봄에 예쁠 것 같아
한 번은 제대로 보고 싶었던 건널목
아침에 봤던 붉은 기차가 지나간다
생각보다 열차가 많이 지나간다
바로 옆 주민들은 꽤 시끄럽게 느껴지려나
땡볕에 서 있을 수가 없어서 그늘에 숨기를 반복했는데 담기질 않네
흐릿한 나
점심시간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지니 공기가 뒤섞인다
길 가에서 진행되던 레슬링
주말이라 대로는 붐비지만 골목은 한적하다
한적한 곳에서 마주친 친구와 인사하고 공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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