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_roll 7
- 이어지는 산책길
공원에 붉은 다리가 있었다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아서 몇 번 살펴봤었는데 늘 막혀있기에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열려있었다
자라는 나무의 위 쪽을 관찰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다리로 지칭하는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낯선 단어라 금세 잊어버렸다..
요즘은 뭐 죄다 잊고 잃고 깜박거린다는 말 뿐이군
결론은 저 다리가 좋았다고.
안개 사이로 햇빛이 비쳐들 때도 있었다
짜란
분무기처럼 뿌려대던 비와 안개 사이로 빛이드니
축축해보이던 나무들이 촉촉해보였다.
파란 하늘이 나오는 듯 했으나 곧 해가 질 시간이므로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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