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일차 - 건널목을 찾아서 #1한적하지만 잘 정리된 길을 따라 가다보니 노란 육교가 나오고 작은 강을 지나니 작은 건널목이 보였다. 여행 중에 보고싶었던 것들을 많이 발견했음에도 아쉬웠던 것 하나가 이런 건널목이었는데 결국 만나게 되다니ㅠㅠ너무 감격스러워서 기차가 지날 때면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가 다시 그늘에 숨어있기를 반복했다.꼭 기차가 지나는 타이밍마다 애매한 위치에 있는 스스로가 좀 바보같았지만.. 첫날 타고 지나갔던 뮤 스카이도 지나가고 붉은색 기차도 지나간다 귀여운 너구리는 귀엽긴 하나 어디서든 술병을 들고 있어서 찾아보니 그냥 너구리가 아니라 일본의 너구리 요괴(바케다누키)라고 한다. #2배가 고파져서 지도어플의 꽤 별점이 괜찮은 소바집을 찾아갔다. 점심 때가 지난 시간이라 한적한 가게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메뉴판.. 2018. 9. 6. 여행6일차 - 이누야마 성으로 #1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식은 6:45부터 9:00까지 였는데 눈을 뜨고도 한참을 내려갈까 말까 고민했다.낯선 곳에 혼자 들어가기가...잘 몰라서 실수하면 어쩌나...혼자 일본 시골에 돌아다니며 6일차 아침을 맞이한 여행객의 고민ㅋ30분쯤 남겨놓고 모자만 눌러쓴 채 1층으로 내려갔다. 체크인 때 받은 식사권을 내고 들어가니 꽤 넓은 식당에 뷔페식으로 음식이 차려져있었다. 호텔 자체에 애정이 없는 상태라 뭐 먹을게 있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맞는 것들이 있어서촉박한 시간에 두 번 가져다 먹은 것도 있다ㅋㅋㅋㅋㅋㅋ 조식에 마음이 다 풀려버렸습니다:) 체크아웃 전 방에서 본 하늘 뭔가 스크린에 빔을 쏜 것 같이 찍혔다 #2마지막 날의 여행지는 이누야마.생각보다 한적하게 매력적인 곳이라는 평이 많아서 들러보.. 2018.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