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생각보다 계획적인 인간이다.
과한 건 독이 되어 나를 괴롭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틀이나 시간배분이 있어야 더 여행을 누릴 수 있음을 보았다.
시간낭비를 하며 지나친게 많아서 아쉽다.
#2
아는 만큼 보인다
보는 만큼 안다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해
여행도
삶도
#3
생각했던 대로 되지도 않고 맘대로 되는 것도 없다고 느껴져서 별로였다 결론내려던 여행인데 막상 끝내려하니 아쉬웠다.
그래도 마지막이 아쉬운 걸 보니 영 엉망은 아니었던걸까.
딱 정리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여행은 역시 가야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과 그 사실이 나를 설레게 한다.
좋았든지 싫었든지 결국은 부딪혔기에 알 수 있구나.
4박 5일의 여행이 삶의 축소판 같다고 느꼈는데,
삶이 버겁거나 살기 싫어질 때면 여행을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계획하고, 다니고, 먹고, 만나야 하는 것이 여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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