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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차 - 좋은 것들만 가득한 날 짐 가지러 다카야마로 가는 기차 배차시간에 시간이 애매해져 편의점에 들렀다. 말로만 듣던 오로나민씨! 뚜껑모양이 독특하다. 히다후루카와로 갈 생각에 들떠 있는데 창 밖으로 지브리 영화의 장면들이 지나갔다...지브리... 실사였구나..!아무리 보정을 해도 원본이 제일 나아서 밝기만 조절했다. 아이폰 라이브포토로 찍은 거라 동영상으로도 추억할 수 있는 장면ㅠ_ㅠ 오로나민씨와 편의점에서 샀던 유부초밥.편의점 유부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5시쯤 도착한 마을에선 햇빛이 더욱 깊어지고 있었다. 정갈한 숙소.담요에 가까운 이불이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여름이라 그런가보다 했다. 숙소에 짐을 놓고 잠깐 구경한 뒤 역 앞에서 본 사진관으로 달려갔다.10통을 준비 해 왔지만 왠지 필름이 부족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들어서 살 .. 2018. 7. 2.
여행 4일차 - 반할 만한 히다후루카와 그렇게 다카야마에서 짐도 찾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차에 올랐다.다카야마 본선을 타고 히다후루카와에 가려면 시간은 20분정도 걸리지만 배차가 1시간 간격이라 시간을 잘 맞추어 가야한다. 작은 역에 도착. 굉장한 더위였지만 내린지 10분도 안되어 이 곳에 반해버렸다. 세토가와 운하 발견! 상상했던 것보다 더 운치 있는 수로 히다후루카와에는 신사가 3곳이 있다.조용히 둘러보며 느낀 건 이 나라는 관리에 관해서는 정말 철저하다는 것.모르고 봐도 굉장히 오래된 목조 건물이었는데 정성으로 쓸고 닦은게 눈에 보였다.그리고 화장실도 어마어마하게 깨끗하고!! 안내소에서 챙긴 지도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결정했다.오늘은 여기서 1박이다!! 붉은 이마미야 다리.원래는 2시간 정도만 둘러보고 구조하치만으로 넘어갈 계획이었으나.. 201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