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_roll 29 -Nikon FE-Fuji premium 400 햇빛이 너무 좋아서 스크린에 비추는 영상같이 나온 창문 이누야마 이누야마 성으로 가는 길 오르기 전에는 알 수 없던 이누야마 성의 높이 문 앞에 서는 사람마다 흠칫 놀란다 기소 강 하늘이 파랗지만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들어온 입구도 보이고 아까 지나쳐온 옛거리도 보인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한다는 이누야마 성 어딘가 사진찍을 만한 곳이 있을 것 같아 걷기 시작했다 2018. 10. 16. film_roll 28 -Nikon FE-Ektar100 필름을 따라 색감이 진득해졌다 쭉 가면 다카야마라니 :-) 구조춤을 나타낸 목각인형 귀여운 상점의 야채들 들어가보고 싶었던 카메라가게 하지만 기본 회화를 알아도 어림없을 것 같은 아우라를 가진 곳 해는 구름 뒤로 저물고 축제의 시간이 가까워온다 마지막 밤이니 조금 더 먹어볼까 주문 후 바로 철판에 구워내는 스테이크 분위기에 취해 계속 먹게될 것 같은 곳 소우기스이, 구조하치만의 샘을 보러 가는 길목 바로 앞에는 붉은 다리가 있다 풍경을 샀던 가게 어두워지니 사진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길가의 등이 켜지고 강가의 촛불도 켜지고 달도 떠오른다 계곡 소리와 바람에 일렁이던 촛불들 아마도 축제기간이라 가져다 둔 것 같은데 저 멀리 구조하치만 성도 보인다 축제의 시간이 다가오.. 2018. 10. 10. film_roll 27 -Nikon FE-Kodak ultramax400 영화를 본 이튿날 아침, 곧장 신사로 향했다 어제 본 것과 느낌이 다를 것 같아서 오늘도 히다후루카와의 하늘은 아름답다 주조장 앞 골목 어느 길에서 봐도 아기자기한 골목들 구조하치만으로 걸어 가는 길 강 물에서 낚시하는 분들이 종종 보인다 자세히 보니 맥주캔 사진보다 두배는 반짝거리던 실개천 날이 더워서 아이들이 많았던 계곡 잠시 드는 햇빛이 반짝인다 2018. 10. 9. film_roll 26 -Nikon FE-Kodak colorplus200 일본 여행의 기록(2017.8) 히다후루카와의 풍경 아주 오래되어 보였지만 단정했던 곳 귀퉁이의 작은 고로케집 마을 어귀의 붉은다리 여행의 풍경 여름임에도 계속 마시게 되던 녹차 이튿날 아침의 빛 2018. 10. 8. film_roll 25 -Nikon FE-Fuji C200 일본 여행의 기록 (2017.8) 다카야마의 골목길 빛을 따라 걷는 시간들 잠시 쉬는 모습이 귀여운 두 분 축제 준비로 조금 분주한 평일 낮이다 조금 적응이 되어 간식도 사먹으며 다음 마을로 갈 채비를 한다 세계 다양한 곳에서 이 작은 마을을 방문한다 히다후루카와 역 마을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나 또한 반해버렸다 찍고 또 찍어도 아쉬움이 남고 걷고 또 걸을수록 애정이 더해지는 마을 처음엔 이 작은 수로만 볼 생각이었는데 마음을 바꾸었다 2018. 10. 6. film_roll 24 -Nikon FE-kodak colorplus200 일본 여행의 기록(2017.8) 운 좋게 마주친 축제의 불꽃놀이 친구들과 모여 축제에 나온 아이들 사이에서 설렘이 느껴진다 Fish in river 역시나 아침 창가 사진 하나 찍고 조금 늦게 나왔는데도 아침시장은 열려있다 왠지 이국적인 풍경을 지나 축제 가마를 보관하는 신사로 가는 길 2018. 10. 6. film_roll 23 -Nikon FE-Kodak ultramax 400 일본 여행의 기록(2017.8) 시라카와고의 아침 매미가 지나간 흔적도 보이고 새로 지붕 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물이 맑은 지역이라 어딜가나 물 흐르는 소리와 수로가 있다 그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 한 채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나무 사이로 내리는 빛이 눈부신 산길 시라카와하치만 신사 그림으로 그렸던 장소를 찾았다! 그리고 다시 다카야마 날이 흐려서인지 사진 크기를 조정해서인지 아주 옛날처럼 보인다 하늘은 잠시 흐려지고 아주 잠시 비도 내렸다 2018. 9. 26. film_roll 22 film_roll 22 -Nikon FE-Fuji C200앞부분 전체 감도를 400에 놓고 찍은 슬픈 필름 일본여행의 기록(2017.8) 왠지 길을 나서자마자 반대 방향이 너무 가보고싶었다 시라카와고 마을 필름의 노출을 우연히 잘 맞췄다:) 전망대 앞 도로가 바로 보이는 지점 2018. 7. 9. film_roll 21.2 film_roll 21.2-Nikon FE-Ultramax400 일본여행 기록(2017.8) 나이를 먹어가며 변하는 생각 중 한 가지, '둘도 나쁘지 않지' 흐린 하늘이지만 잠깐씩 햇빛이 드나든다 마을을 가로지는 강, 강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개굴? 날이 어두워지니 빛이 부족하다며 흔들거리는 사진들 옹기종기 를 쓰는 순간 닭백숙이 먹고싶다 동네 풍경 보이는 대로 담기지 않을 걸 알면서도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다 그 시선에 사로잡힌 채. 수국이 쓰레기더미처럼 나왔구먼 보이는 대로 담기지 않을 걸 알면서도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는 순간2 여기도 옹기종기 산 속에 목조건물이 가득한 마을이라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 모자가 너무 귀엽다 찾아 헤매던 장소인지 알지 못하고 건물 뒤뜰에서 발견한 후지의 흔적 너 .. 2018. 6. 30.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