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E
-Portra160
4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
멀리서 보기만해도 그리운 월정교
한동안 개방했다고 들었는데 닫혀있다
만나기가 쉽지 않은 곳이구나
교동의 뒷길을 지나
포트라 필름의 색감이 잘 나온 것 같아서 좋다
쓰다보면 더 헷갈리는 필름들이지만:)
열심히 타고 달린 자전거를 세워두고
찾아 헤메던 곳을 마주했다
벚나무 군락지도 좋지만 이런 길을 보고 싶었다
왜 진작 이쪽으로 오지 않았을까 후회하면서도
다음에 또 와야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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