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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여름 내일로 (11) 후기 #1난 생각보다 계획적인 인간이다. 과한 건 독이 되어 나를 괴롭히지만그래도 어느 정도의 틀이나 시간배분이 있어야 더 여행을 누릴 수 있음을 보았다.시간낭비를 하며 지나친게 많아서 아쉽다. #2아는 만큼 보인다보는 만큼 안다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해 여행도삶도 #3생각했던 대로 되지도 않고 맘대로 되는 것도 없다고 느껴져서 별로였다 결론내려던 여행인데 막상 끝내려하니 아쉬웠다.그래도 마지막이 아쉬운 걸 보니 영 엉망은 아니었던걸까. 딱 정리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여행은 역시 가야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과 그 사실이 나를 설레게 한다.좋았든지 싫었든지 결국은 부딪혔기에 알 수 있구나.4박 5일의 여행이 삶의 축소판 같다고 느꼈는데,삶이 버겁거나 살기 싫어질 때면 여행을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2015. 6. 8.
2013 여름 내일로 (10) 강릉 안동역 - 강릉역 - 강릉 터미널 - 경포 해수욕장 - 카페 테라로사 - 중앙시장 - 강릉터미널 - 강릉역 - 청량리역 #1어젯밤 본 안동은 너무 무서웠는데, 오늘 아침에 본 안동역은 뭔가 쎄- 했다.아무래도 날씨 때문이 아닐까 싶다.숙박이 목적이었던 안동을 뒤로 하고, 강릉으로 향하는 기차 탑승!결론을 우선 얘기하자면 잘 온 강릉은 괜히 온 강릉이 되었도다..큰엄마 산소는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황이고, 날씨도 굉장히 흐렸다..목적은 산소 하나였는데.. 우짜노.... #2당시만 해도 생소한 브랜드였던 맘스터치를 먹고, 가고팠던 경포해수욕장을 향했다.역시 바다는 동해가 최고인 듯. #3모래에 글씨를 쓰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라?하는 찰나 파도가 나의 발을 집어 삼켰다. 끄아아아아악게다가 스멀스멀 비도 온.. 2015. 6. 2.
2013 여름 내일로 (9) 경주 - 시선들2 2015. 6. 2.
2013 여름 내일로 (8) 경주 - 시선들1 2015. 6. 2.
2013 여름 내일로 (7) 경주 게스트하우스 - 첨성대 - 황룡사지 - 경주박물관 - 월정교 - 최씨고택 - 석빙고 - 반원설 - 불국사 - 석굴암 - 안압지 - 경주역 - 영천역 - 안동역 #1왠지 오늘은 푹자고 일어난 것 같다.어제 잠깐 인사한 옆 침대 학생은 새벽같이 일어나 나간 것 같고, 난 계획도 없으면서 느긋하게 일어났다.씻고 정리를 하면서 어떻게 갈지 계획을 세웠다. 안동 월영교 야경은 포기하고, 하루동안 경주를 넉넉하게 돌아보기로 결정했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어차피 안동으로 가는 기차가 하루에 세 번 밖에 없어서 야경때문에 넘어가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아침식사는 게스트 하우스 조식을 먹을까 했지만 반나절 자전거를 타야하는데 빵으로 아침을 먹기엔 부족할 듯해서 밥을 먹기로 했다.(사람들 사이에서 먹기엔 용기가 없었다 쓰고싶지.. 2015. 6. 1.
2013 여름 내일로 (6) 부산 찜질방 - 광안리 - 남포동 - 해운대 - 해운대역 - 경주역 - 게스트하우스 #1약간의 추위를 견디고 유리창 앞에서 잔 보람이 있었다. 눈을 뜨니 광안대교가 한 눈에 뙇!!!이른 아침에는 날이 흐려서 아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날씨가 좋아졌다♥쨍한 하늘보다 더 매력적인 구름 낀 파란하늘♥근데 생각해보니 잠은 그냥 뜨뜻한데서 자고 일어나서 경치보러 나올 껄..ㅋㅋ뱌뵤 #2남포역에 이것저것 많이 있고 돼지국밥도 있다고 해서 왔는데..한시간 정도 헤맸으나 찾을 수가 없다... 못찾는게 아니라 없는 것 같은...없었을거야...ㅠ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고~ 이따 나가면서 씨앗호떡도 먹어야지:) 난 견과류를 싫어하지만...예의상ㅋ구제시장도 가보고 싶긴 한데... 짐을 늘리고 싶지 않아서ㅠㅠ 그래도 .. 2015. 6. 1.
2013 여름 내일로 (5) 전주-부산 게스트하우스 - 여명 카메라 박물관 - 손칼국수 - 풍녀제과 - 전주역 - 순천역 - 부전역 - 광안역 - 광안리 해수욕장 - 아쿠아팰리스 #1왠지 감기가 질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와 목이 아프고, 코막힘, 기침, 재채기까지..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관광지를 돌아보려 했는데 10:30 기상.. 그 마저도 확 일어나지 못했다ㅠㅠ퇴실 시간을 늦춰달라는 양해를 구하고 씻고 정리한 뒤 유명하다는 베테랑 칼국수에 갔다.11:59인데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그 틈에 앉아 혼자 먹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스쳐 나왔다.관광 안내소에 짐을 맡기고 관광지를 먼저 볼까! 했는데 12:05 이라 안내소 점심시간이었다.......... 그 앞 공원에 앉아 30분동안 감기기운에 취해 멍 때리다가 시간이 아까움을 느끼고.. 2015. 5. 6.
2013 여름 내일로 (4) 전주 - 밤의 시선들 #1늦은 저녁의 산책 #2게스트하우스 2015. 4. 30.
2013 여름 내일로 (3) 전주 - 낮의 시선들 내 맘대로 고른 전주에서의 시선들 #1게스트하우스 근처 산책 중 #2게스트하우스 구석구석 #3한옥마을 골목길 걷기 2015. 4. 30.